대구 달성, 경북 고령·성주지역 제조업체들은 3·4분기 기업경영에서 원가부문이 기업경영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전망했다.
대구달성상공회의소가 최근 달성·고령·성주지역 99개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39%가 원가부문을 들었고 다음이 매출(36%), 자금(15%), 노사·인력(10%) 순으로 꼽았다.
매출부문의 애로요인으로는 수요감소(46%)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판매가격 하락(24%), 동종업체간 경쟁심화(21%)로 나타났고 원가부문은 원·부자재가격 상승 및 부족(58%), 인건비상승(3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자금부문은 응답업체의 36%가 부채증가 등 재무구조 악화를, 24%가 환율변동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매출(56%), 원가(30%)를, 중소기업은 원가(54%), 매출(24%)순으로 애로요인을 전망했고 특히 기술부문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