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고분자를 유기고분자와 결합시킨 기능성 플라스틱 원료가 개발됐다.
피엘테크(대표 정청식)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은 자연상태에 있는 미네랄 성분을 유기고분자인 폴리(Poly)와 결합시켜 반영구적인 기능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
포장용 비닐 및 라미네이팅 필름, 사출용 프라스틱, 섬유 화이버, 식품용기, 일회용 용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30㎛ 두께에서도 항균력 99.9%, 원적외선 방사도 92%를 보여주고 있다고 피엘테크는 밝혔다.
다원자가(Multivalent)를 이용한 기술로서 국내 최초로 성공한 이 제품은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자 2년간의 개발 끝에 천연광물 20여종을 첨가, 이 같은 다기능성 폴리칩 개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Pe, PP, Pet에 컴파운드를 해 세종류 모두 각각 공인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항균력 99.9%의 사멸력과 곰팡이 포자가 전혀 자리지 못해 식품포장재로서 사용이 적합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용기는 기존 방식의 기능성 소재와는 차별화 돼 있어 밀폐된 공간에서도 숨을 쉬게하고 동시에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각종 박테리아들이 번식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줘 기능성 폴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전망이다.
피엘테크는 이번 개발에 성공한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단 섬유의 화이버 및 장섬유 샘플을 완료했으며 이를 이용한 각종 식품용기는 물론 일회용기, 비닐, 물병류, 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각종 패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피엘테크 정청식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칩은 외국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기능성 소재 가격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저렴하며 이 소재를 역수출 할 수 있고 기능성 및 가격 경쟁력에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031-671-1966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