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가 재단 설립을 통해 기계업종 동반성장에 나선다.
기계산업진흥회는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기계산업 주요 대기업과 협력업체 CE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계업종의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 6억원, 두산인프로코어와 STX엔진이 4억원씩 총 20억원을 출연했다.
재단 이사장은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부회장이, 이사는 4개 출연업체와 중·소협력업체, 학계 및 연구계 인사 12명이 각각 맡는다.
진흥재단은 올해 200개 협력업체의 기계가공설비 정밀도를 높이고, 시험·검사기기를 검사해 교정하기로 했다.
또 20곳에 대해서는 기술진단과 함께 지식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계분야의 건설·공작기계 금형 등 6개 업종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해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진흥회는 재단을 통해 기계관련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기술력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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