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최근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못지않게 심각한 것으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사회의 양극화, 계층간 갈등 심화는 근본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문제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개혁, 연구개발(R&D)이 장기, 중기적인 국가발전 전략이라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단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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