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 씽크허브(www.thinkhub.com)는 지역생활정보 등을 검색할 때 검색하는 고객의 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관련 정보를 정렬하는 ‘근접거리정렬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위치정보만 입력돼 있으면 곧바로 거리를 계산해 비교할 수 있다”며 시스템에 추가 부하가 적게 걸리며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단위를 기준으로 검색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실제 거리와 무관하게 같은 행정 구역에 속한다는 이유로 같은 시·군·구 반대쪽 끝에 있는 가게는 검색되고 길 건너편의 가게는 검색되지 않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근접거리정렬방식을 택하면 이같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씽크허브는 말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정보만 등록해 두면 지역명을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가까운 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며 업체 입장에서는 검색엔진 상위등록을 위해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까운 지역 고객을 집중 공략할 수 있게 된다.
FICD(Furnish Information with Comparative Distance) 솔루션을 사용하는 한곳에서 한번만 위치정보를 저장하면 제휴 서비스 어디에서나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치정보를 인식해 근접거리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쿠키파일 형태로 저장된 위치정보는 다양한 서비스서비스 제휴사의 홈페이지 방문에서도 적용됨으로 반복해서 위치정보를 저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고객의 정보는 위치정보를 제외한 어떠한 정보도 공유하지 않아 정보유출 위험성을 낮췄고
병원, 교통, 음식, 부동산, 스포츠, 레저, 은행, 영화관 등 절대 다수의 오프라인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FICO 기술은 결혼관련 정보 제공 업체인 웨딩홀가이드닷컴(www.weddinghallguide.com)이 이 사이트에 등록된 2만여개의 결혼관련 사업체 정보를 정렬하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검색엔진 업체와 생활정보 서비스 업체와도 기술제휴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씽크허브관계자는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