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로메드(www. viromed.co.kr)는 유럽 최대의 유전자치료 연구센터인 ‘제네통Ⅲ’와 희귀 유전질환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바이로메드는 자사가 개발한 선천성 대사질환 또는 면역결핍 질환 관련 유전자 치료제를 제네통Ⅲ에 제공하게 되며, 제네통Ⅲ는 유럽에서의 임상시험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이들 회사는 또 유전질환인 헌터 증후군과 만성육아종, ADA-SCID 등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선진국에서의 임상 경험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가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기반이 된 ‘레트로 바이러스 벡터’는 현재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 특허 등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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