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ED보급협회(KLEDA, 회장 김기호)와 SKC(대표 박장석)가 LED 조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한국LED보급협회와 SKC는 공동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10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LED 제품을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 업계는 올해 100억원 상당을 수출한 뒤 내년부터는 200억~300억원 규모로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LED 제품은 일본 전역에 보급된다.
KLEDA는 일본에 진출할 중소기업을 선정해 제품을 보증하고 SKC는 이들 기업의 LED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자금과 관련 기술도 제공하게 된다.
DLEDA도 일본 기업을 대표해 한국 LED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3개 기관은 또 ▲LED 기업 간 교역 활성화 ▲LED 보급 확산 ▲LED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일본 지진 복구 지원 ▲양국의 LED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KLEDA는 LED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계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하려 2008년 설립됐으며 206개사가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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