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제주 롯데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 주최로 열린 ‘21세기 제주포럼’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자-성장-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 장관은 동반성장의 선도자로서 대기업,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기업생태계의 조력자로서 정부 등 3자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 규제 완화, 기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되, 계열사간 부당지원, 협력·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강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 등을 통해 시장질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등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과 서비스산업에 대한 생산성 제고 등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전재로 서비스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서비스 전문인력의 양성, 대외개방과 경쟁 등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