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기속에서도 올들어 남북교역액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일부에 따르면 올 1∼5월 남북교역액은 2억2천734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8천626만9천달러에 비해 22% 늘었다.
이중 반입액은 9천344만5천달러로 작년 1∼5월에 비해 16%가, 반출액은 1억3천389만6천달러로 26.7%가 증가했다. 반입품목은 주로 농림수산물과 섬유류 등이며 반출품목은 철강·금속제품, 섬유류, 기계류 등이다.
또 상업적 매매, 위탁가공 등 거래성 교역액은 1억1천704만7천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51.5%를, 인도적 물자지원과 철도·도로연결 자재·장비 제공 등 비거래성 교역액은 1억1천29만4천달러로 48.5%를 차지했다.
이 기간 명목 교역수지는 남한이 4천45만1천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비거래성교역을 제외한 실질교역수지는 북한이 6천980만2천달러 흑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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