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LED 조명등 교체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한국전력이 추진해 온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의 낡은 저효율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각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로, 한전은 신청서를 접수하면 현장확인을 거쳐 용량별 LED 램프 최저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점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하상가는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명 교체를 원하는 점포는 소속 상인회를 통해 다음 달 21일까지 한국전력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장경영진흥원은 “현재 전통시장 점포 중 90% 이상이 일반 형광등을, 8% 가량은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인 백열전구와 할로겐 램프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영세상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두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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