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수준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기업 25개를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하고 최근 지정식을 개최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교촌, 김가네김밥, 놀부보쌈, 더페이스샵, 명인만두, 미소야, 피쉬앤그릴 등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 규모와 사업역량, 자산 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평가해 이번에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평가결과 1, 2등급을 받은 업체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지정돼, 우수업체임을 나타내는 엠블렘을 부여받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박람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 코트라를 통한 해외진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평가에 참여한 업체들도 평가결과에 따라 브랜드·디자인 연구개발 지원과 가맹본부 직원교육, 수퍼바이저 교육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가맹점에 대한 종합 진단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수준을 평가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가맹본부와 소상공인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청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중기청 관계자는 “금년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11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 수준평가 제도를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공생발전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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