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의 다양한 상품구성과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를 발족, 지난 20일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이·미용품, 의류, 식품, 장신구 등 다양한 업종의 협동조합 대표 3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이경호 목재조합 이사장과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박병대 타올조합 이사장과 김경환 통조림조합 이사장이, 간사에 김영철 캐릭터조합 이사장과 김권기 가방조합 이사장이, 고문으로 김진태 공예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이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은 중소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위원회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추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협동조합을 통해 발굴한 상품에 대해 ‘품질 우수성’, ‘컨셉 만족도’, ‘가격구성’ 등을 검토한 후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상품으로 추천하게 된다.
중앙회는 상품추천의 효율성을 위해 상품추천의 방향 및 기준을 마련하고 협동조합 포탈(http:// johap.kbiz. or. kr)에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상품 추천 게시판’을 신설, 협동조합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상품추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역중소기업 상품’, ‘창업기업 상품’, ‘중소기업 공동 PB상품’ 등을 발굴·추천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 ‘홈&쇼핑’(대표 이효림)은 기존 홈쇼핑사와 중소기업간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설립, 내년1월 개국을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홈쇼핑의 다양한 상품구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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