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만 탈출·성적향상…일석이조

이 아이템은 어린이만을 위한 헬스클럽으로 러닝과 근력강화 운동 위주인 성인 헬스클럽과는 달리 아이들의 성장과 운동신경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주로 하는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 또는 휘트니스 센터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의 보고에 의하면 체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공부도 더 잘하고 지능 발달도 더 우수하다고 한다. 실제로 국내 TV 프로그램에서 아침에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학생 그룹과 그렇지 않은 학생 그룹을 비교한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학습능력이 더 좋고 학업성적도 더 좋은 것을 증명한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운동 부족은 어린이 비만을 초래해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아이템이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어린이만을 위한 스포츠클럽이자,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어린이 비만이 엄청나게 많이 늘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요법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운동은 성장과 운동신경 발달뿐만 아니라 지능과 사회성 발달까지 가져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업으로 국내의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의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 외에는 딱 두 업체만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창업 KEY POINT

이 아이템의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므로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은 종합반과 일대일 지도반으로 나눠 교육하는 것이 좋다. 종합반의 경우 월 회원비를 8만원 정도로 책정하는 것이 좋고 일대일 지도반은 종합반 프로그램을 포함해 16만원 정도가 바람직하다. 따라서 회원 1인당 월 10만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200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면 월 2천만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관리비·인건비 등을 제하면 약 400~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창업예상비용은 매장 인테리어 8천만원(40평 기준), 미니버스 구입 및 익스테리어 3천만원(중고차 구입),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3천만원, 헬스 장비 및 각종 부대시설 설치 3천만원 등 총 1억8천8백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아이템은 스포츠교육 분야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최근 지식·인성 교육과 함께 성장교육의 필요성을 학부모들이 인식해가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자료제공=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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