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국제포럼 개최 국제협력 강화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1뿌리산업 진흥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금형·도금·단조·용접 등 6대 뿌리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1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과 함께 2011한·중·일 뿌리산업 국제포럼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종별 조합·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는 신성건설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39개 기업과 134명의 기술인 및 유공자 8명이 상을 받았다.
신성건설은 고층건물이나 다리 등에 사용되는 철 구조물 용접을 견고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CO2 아크용접기술’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전금속, 원일열처리, 미래써모텍, 대도도금 등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7대학의 이성룡(주조), 한국폴리텍2대학의 이상윤·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강병일(금형), 시그마테크의 류경진(도금), 충남대학교의 권경준·동은단조의 조주현(소성가공) 등 6명이 지경부장관상을 받았다
‘2011 한·중·일 뿌리산업 국제포럼’에서는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산업 분야별 한·중·일 전문가 30여명이 각국의 뿌리기술 발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생기원 관계자는 “최근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주력 기간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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