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업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수곤)은 최근 구인·구직사이트운영, 인쇄산학협력위원회 활동, 인쇄홍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기능인력 양성사업 추진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조합은 우선 11월말까지 구인·구직사이트(www.jobprint.com)를 구축, 인쇄관련 모든 직종에 대해 일자리를 알선함으로써 IMF이후 업계를 떠난 기존인력과 신규 배출인력을 현장으로 끌어들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쇄기능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쇄관련단체와 인쇄기 수입업체가 사업기금을 분담하고 교육기관에서는 인쇄교육기관 배출인력의 현장진출을 강화함으로써 유기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체는 첨단실습기자재 및 교육장비 지원사업, 인쇄특례학생 선발, 취업장려금지급등을 담당하고 교육기관에서는 산학간 정보교환 및 시설공동활용, 인쇄과 졸업생 생산현장진출 유도, 현장체험프로그램 실시, 인쇄업체 견학의 공식 교과과정화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3D업종으로 알려진 인쇄업을 첨단문화정보산업으로 재인식시키기 위해 인쇄문화·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한편 이와관련 서울인쇄조합은 조합원업체에서 인쇄 생산직 신규인력을 채용할 경우 취업 2개월후부터 인력채용에 따른 고용장려금으로 1인당 월30만원씩 5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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