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가 개발한 항만운영 시스템이 중동시장본격진출에 나서고 있다.
항만물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는 최근 이스라엘의 항만철도공사(PRA. Ports & Railways Authority)이 운영하는 하이파컨테이너 터미널에 지능형 항만운영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 96만달러 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PRA와 하이오벨 컨테이너 터미널에 178만5천달러 어치의 케이토스 설치계약을 맺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입찰당시 세계적인 메이저 업체인 미국의 나비스(NAVIS) 및 벨기에의 코스모스(COSMOS)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고 하이오벨 터미널에 설치한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하이파터미널에도 추가로 공급하게됐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이스라엘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중동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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