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적극 애용합시다

본 지면은 중소기업뉴스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후원으로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문의 ：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062)955-9966


대학교수가 담근 깔끔한 막걸리

막걸리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술로 거듭나자 막걸리 업계에도 새로운 시도가 늘고 있다.
㈜청산녹수는 경험에 의존하는 전통 양조 방식에서 벗어나 ‘블렌딩 기술’을 통해 막걸리를 빚고 있다. 대표이사인 김진만 전남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교수가 오랜 시간 연구 끝에 개발한 발효공법이 적용된 것이다. 막걸리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이중특허숙성발효기술’ 등 9가지 특허도 받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미인주’는 깔끔한 목 넘김을 가졌다. 기존 발효 기간보다 배 이상 긴 20~25일 동안 숙성한 막걸리인데도 탁주라기보다 청주나 와인에 가까운 맑은 맛을 낸다. 트림이 나지 않고, 과일즙을 풀어놓은 듯한 향긋함으로 막걸리를 부담스러워하던 젊은 층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오랜 숙성기간으로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더욱 풍부하게 포함됐다. 유산균과 식물성 섬유소를 포함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더욱 많아졌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건강한 막걸리를 위한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100% 친환경 유기농쌀을 이용해 술을 담그고, 단맛 등을 위한 감미료 대신 천연벌꿀을 넣어 막걸리의 다섯 가지 맛의 균형을 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365생탁’막걸리도 국내산 쌀을 이용한 현미발효 건강미용 생막걸리로 만들었다. 천연 탄산이 생성돼 청량감이 좋고, 유산균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김진만 대표는 “사미인주, 365생탁이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각광받는 전통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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