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나오지 않는 무공해 도자기

지난 1986년에 문을 연 도자기 제조업체 행천자기㈜는 끊임없는 연구노력으로 우리나라 도자기 산업을 주도 하는 대표적인 중견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항상 소비자를 위한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해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 덕분이다.
특히 ‘예그린(Ye-Green)’ 7첩 반상기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완전무공해 제품으로 은은한 옥색 몸체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옥색의 투광성이 좋아 탁하지 않은 색상을 내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학, 구름, 국화, 창틀 등의 전통문양도 녹색의 파스텔 색상과 잘 어우러져 있다. 회사는 이 같은 문양으로 전통형태 GD와 전통문양 GD를 획득했다.
도자기 식기는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여줘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가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특히 식기를 수없이 다루는 식당에서는 가장자리가 깨지면 버려야 하기 때문에 골칫거리였다.
행천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소용 식기에는 파손을 극소화시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유빛 질감을 나타내는 ‘밀키본차이나(Milky Bone China)로써 젓소뼈(Bone Ash)와 최고급 고령토(Kaolin)를 혼합해 1280℃에서 고온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가장자리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선을 더해 업체에서 사용할 때 음식을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천자기는 이 밖에도 홈세트, 단반상기, 커피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태환 대표는 “질 좋은 식기에 풍성한 음식은 곧 우리국민의 건강이며 국력의 초석이 아닐까 싶다”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식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61-322-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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