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며 영어 배운다…학부모 관심 집중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은 영어다. 방학 때마다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떠나는 아이들을 공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의 장래에 영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장면이다.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다 보니 영어교육 연령도 낮아지고 이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조기 영어교육시장의 수요도 더 커지고 있다.
미술영어는 3~7세의 영유아 시기에 미술을 도구로 영어를 가르치는 아이템이다. 미술을 통해 감성도 개발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도 형성시키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유아 영어사업이다.
단순한 반복학습보다는 미술품에 대한 감상을 대화로 나누고 각종 미술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국내 또는 교포 영어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한 반에 5~6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유아 영어교육시장은 대부분 5~7세를 위주로 하고 있는데 비해 미술 영어 학습프로그램은 3세까지도 영어학습이 가능하게 돼 있어 치열한 영유아 영어학습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다.
미술영어의 학습 프로그램은 미술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그림그리기, 미술기법 에 대한 자율학습 등을 통해 영어를 습득시킨다. 모든 프로그램이 학습 매뉴얼에 의해 진행되므로 연령이 낮은 영유아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어 효과가 높다.
영어조기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교육기관이 폭 넓지 못한 환경에서 새로운 학습법으로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사업이다.

창업 KEY POINT

미술영어는 아직까지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분야이므로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다.
미술영어는 영어학습과정이 독특해 영유아의 영어습득에 효과가 높기 때문에 영어를 가르치는 타 교육기관과 학습 차별성을 분명히 할 수 있다. 그리고 미술을 이용한 감성개발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효과도 있어 경쟁력이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도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가 가능하므로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원생 확보가 용이하다.
교육사업은 불황이 없는 사업이며 특히 자녀수가 적은 환경에서는 더욱 부가가치가 높다. 점포규모는 클수록 좋으나 입지나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건물 2,3층에 입점하는 것이 좋고 표준모델로 약 40평(132㎡)이 적당하다.
창업소요비용은 인테리어 4000만원, 점포내부 집기 1000만원, 교재구입 300만원, 홍보비·잡비·예비비 250만원 등 555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자료제공=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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