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나아가는 길에 동반자 될 것

임진년 새해 승천하는 용의 힘찬 기상처럼 중소기업인 여러분 사업이 번창하고 가정이 두루 화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 지역경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또 한 번의 파고를 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간의 몇 차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면서 우리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과 지역 경제도 위기에 대한 상당한 대응력을 길러 온 것이 사실입니다.
금년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이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기업은 늘 변화와 위기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서서 이와 맞서 싸워야만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은 세계경제가 글로벌화 되면 될수록 우리의 어깨를 더욱 강하제 눌러 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읽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힘든 노력의 시간이 없다면 그 결과로 주어지는 성장의 결실도 없는 만큼, 치열한 경쟁과 끊임없는 도전이야 말로 기업인에게는 운명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작년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 역시도 기업인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 더 큰 결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토대가 되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하며,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올 한해도 여성기업인의 어려움과 시름을 같이 나누고, 현장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아내고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성기업이 나아가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 늘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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