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형 제약업체들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 이후 대륙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대표적인 제약업체인 방퉈(邦拓) 생물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는 올해안에 상하이에 270만달러를 투자해 제약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다른 대만 제약업체인 싱후이(杏輝) 의약집단도 대륙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제약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대만 제약업체들은 사스 파문 이후 제약업계의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된 중국시장을 개척하면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적극 적용하면서 신약개발에 주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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