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는 지난 2일 우리카드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보증서 담보부 물품구매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수퍼연합회 회원이 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된 회원별 보증서 한도 범위내에서 물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기업카드의 일종이다.
그동안 개인 또는 법인의 신용만을 토대로 카드를 발급해주던 신용카드업계에서 이처럼 보증개념을 도입, 보증서 발급을 통해 채권보전을 하도록 고안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물품구매카드를 사용하면 물품판매자인 (주)바로코사는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 자금흐름이 원활해지며 회수된 현금으로 공급할 물품을 대량 구매할 수 있어 구매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카드를 소지한 수퍼마켓 조합원들은 조합을 통해 공동구매를 함으로써 구입단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결제를 통한 대금지급의 편리성과 함께 신용공여기간동안 자금확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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