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가 함께 현장기술인력을 육성하는 ‘산학맞춤인력 양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90개 특성화고와 1천300여개 중소기업을 연결해 3천명의 기술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기업들은 특성화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1년간 현장교육 등을 담당하며 비용은 모두 중기청이 지원한다.
특성화고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병역지정 업체로 우선 추천, 해당기업은 생산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배정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그리고 특성화고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 세액공제를 지원한다.
또한 2013년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해서는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100% 면제한다.
사업에 참여해 특성화고생을 채용하려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인력양성시스템(http//idt.smba.go.kr)에서 훈련가능분야를 확인하고 회사현황 등록후 희망학교를 선택하고 사업참여 의사를 학교에 알리면 된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66개교 학생 2천명을 교육했으며 이들은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정규직 근로자로 취업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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