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시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다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문화는 무엇인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직원 개개인이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행하며 즐겁게 회사 생활을 영위하는 것.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 개인의 행복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 그것을 위한 노력이 우리 회사의 문화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나
“직원들은 칭찬릴레이와 마니또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화기애애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에듀윌러’라는 단어를 통해 ‘에듀윌의 사람’이란 자긍심과 동료의식,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연봉 협상 후 함께 식사를 즐기는 ‘만찬제도’를 비롯해, 한 달에 한 번 우수사원과 스마일사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최대한 크고 작은 행사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은
“3회째 실시한 ‘CEO와 함께하는 즐거운 타운미팅’을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타운미팅이란 직원들이 자유로운 자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직원들과 CEO가 함께 오후 업무대신 영화관람과 산책, 저녁식사 등을 하며 서로가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독서 릴레이를 통한 문화경영을 소개해 달라
“직원 추천으로 매달 도서를 선정하고, 직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에서 시작한 독서 릴레이는, 현재 기업에서 기업으로 도서를 전달하는 문화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부서별로 맞춤 도서 구입이나, 개인별 도서구입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얻은 장점은 무엇인가
“행사를 진행한 뒤, 사무실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서류 뭉치가 아닌 책을 주고받으면서, 등산이나 봉사활동으로 함께 땀을 흘리면서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서간의 소통, 임직원 간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 나아가 세상과의 소통이 원활해진다고 느낀다. ”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연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했으며, 2009년 임직원과 일반인 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에듀윌 사회봉사단-반딧불이’를 창단해 운영 중에 있다. 이는 손이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기업과 사회가 소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앞장설 것이다.”

계획 중이거나 추진중인 문화경영 사업은?
“최근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공연 ‘불망의 강 Ⅱ’의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문화 메세나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이러한 문화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등산회’를 비롯한 운동모임이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식도락’, 여성들의 모임인 ‘여성사우회’ 등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들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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