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항공사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며 “5∼6개월 후 고객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항공사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고객 요구에 맞게 지원사업을 다양화하고 고객들이 민원창구로 접근할 수 있는 채널도 다양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불만과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프터캐어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지역 민원실에 찾아온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기업인과의 소통기능을 유지하고 능동적으로 기업의 요구를 파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런 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파이(매출)를 두 배로 키우고 고객의 감동을 세 배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최근 본사 조직을 기획관리본부, 경쟁력서비스본부, 입지서비스본부, 경영전략본부 등 4개 본부로 재편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실을 신설했다.
또 산업단지 내 인력 교육과 채용을 담당하고 실업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기업인재실을 새로 만들고 공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미래경영전략실을 신설했다.
이밖에 소규모 맞춤형 단지개발을 위한 신입지 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규모 개편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8일까지 현장훈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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