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 )는 일본의 대표적인 택배업체인 사가와규빈(대표 마나베쿠니오)과 지난 9일 양사간의 택배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일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물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직접적인 물류채널을 마련하고 택배기술 발전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제휴에 따라 양국간에 늘어나는 택배물량을 독점으로 한국에서는 CJ GLS가, 일본에서는 사가와규빈이 서로 처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키로 했고 사가와규빈의 선진 택배기술과 CJ GLS의 국내 택배 노하우를 결합해 양국간의 균일한 택배서비스 제공키로 했다.
또 양사의 우수인력의 파견을 통해 택배산업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리적으로 일일생활권에 있는 양국간에만 할 수 있는 특화 된 서비스를 연구 개발키로 했다.
CJ GLS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국제택배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해상운송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으로 보다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사가와규빈은 안정적인 한국 택배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 확보와 동북아지역의 택배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B2B 택배와 더불어 B2C로 서비스를 확대 해 매출을 급신장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사가와규빈은 1957년에 설립된 택배사로서 2002년 매출액 7천4백억엔을 올려 일본 내에서 시장점유율 28.2%로 야마토운수(31.5%)와 함께 일본 택배를 양분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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