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지원 조건이 너무 까다롭습니다. 조건완화가 필요합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벤처기업을 경영하는 여성CEO들이 자금지원조건 완화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유관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소재 여성벤처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신순희 모든넷 대표는 “정책자금의 대부분이 연초에 소진돼 자금신청을 대기하는 사례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보증기금 자금지원조건이 중소기업에게는 까다로워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노순옥 나우조경 대표도 “신보 문턱이 너무 높아 웬만한 기업은 자금신청을 망설이게 된다”며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관기관장들은 “중소기업에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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