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 IT컨설팅 업체 등이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주는 ‘정보화혁신컨소시엄’사업이 이번달부터 시작됐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올해 ‘정보화혁신컨소시엄’사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히고 컨소시엄을 통한 정보화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화혁신컨소시엄’제도는 지역별로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 유관기관, IT컨설팅 업체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비젼 및 방향설정 등을 컨설팅 해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0개 컨소시엄을 지정해 1천10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화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10개 늘어난 40개 컨소시엄을 지정하고, 지원대상 업체도 1천300여개로 확대하는 등 총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지원될 정보화컨설팅 내용은 △정보화 추진전략, 업무프로세스 재설계 등의 정보화 추진전략 컨설팅 △기존에 정보화 추진전략 컨설팅을 지원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W선택에서 시스템 도입·구축까지 정보화 구현과정에 대한 상시 자문컨설팅을 수행하는 정보화 구축자문 컨설팅 △정보화 도입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추진전략수립에서 업무재분석, S/W구축까지 일괄 컨설팅을 수행하는 정보화 활용 컨설팅 등이다.
정보화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003년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학교 등 각 개별기업 소재지역의 컨소시엄(주관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각 정보화혁신컨소시엄에서는 중소기업의 정보화진단을 조사해 개별 기업에 필요한 e-컨설팅 지원과제를 선정한 후, 컨설팅을 수행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규모와 컨설팅 내용을 고려,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1천200만원까지 총 컨설팅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한편 ‘정보화혁신컨소시엄’을 상시적인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을 위한 자발적인 지역협력체로 육성·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중기청 정보화지원과 (042-48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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