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맞춰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는 내수 중심의 한국 중소기업을 단기간에 미국시장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매년 100개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익스프레스 웨이 투 유에스에이(Express Way to USA)’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원산지 규정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한미 FTA 수혜 유망 업체를 선정해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받고 코트라 해외 무역관의 전담 직원을 통한 일대일 지원을 받게 된다.
엄성필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한미 FTA를 이용해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3%를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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