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다음달부터 전 세계 어디서나 도내 수출기업을 검색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외국어 홈페이지 웹 표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이 압도적(97.1%)인 반면, 해외에서는 타 웹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77%에 달한다.
이러한 차이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의 홈페이지 검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외국어 홈페이지가 검색될 수 있도록 ‘웹 표준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9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 유명 검색엔진(Google, Yahoo, Bing 등)을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이 강원도 기업의 수출제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요즘 사용량이 급증하는 각종 휴대기기로도 완전한 검색이 가능해져,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 홍보가 강화되고 제품수출 또한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주 도 산업경제국장은 “우수한 수출경쟁력을 지니고도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웹 표준화 사업을 지원해 수출제품 홍보 및 정보제공을 극대화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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