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시정홍보를 위해 활용해 온 구두수선대, 지하철, 버스 등의 시 보유 홍보매체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9일부터 총 12개 매체의 20%인 8천6백45면을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홍보가 취약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개방, 이들이 이미지나 판로개척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홍보매체 30%를 개방해 단계적으로 그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가 시정홍보에 활용하는 이들 매체를 민간에 개방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2백31곳, 우수 사회적기업 35개, 우수 청년창업기업 50개 등이다.
2백31곳 전통시장은 가로판매대, 버스슬라이딩도어 등 총 2천9백23면에 시장 이미지 개선을 내용으로 한 캠페인성 홍보물과 각 자치구 소재 시장안내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35개 사회적 기업과 50개 청년창업기업은 구두수선대, 전동차출입문 등 총 2천8백61면에 기업 정보와 생산품목을 소개한다. 취업과 창업에 대한 시민의 진솔한 이야기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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