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8일 ‘제1회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했다.
도는 한·미 FTA 관세 철폐 시점인 2022년까지 도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 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 첫 단계로 2016년까지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마케팅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2천200억원, 도비 500억원, 시·군비 300억원, 민자 3천300억원 등 모두 6천3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중 섬유 산업단지 조성과 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88%인 6천100억원이 투입된다.
육성 방안을 보면 양주 섬유종합지원센터와 동두천 경기섬유·봉제지식산업센터가 내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또 양주 LG패션 복합단지가 오는 12월 준공되고, 포천과 연천에 각각 위치한 섬유산업단지도 내년이면 완공된다. 연구개발 분야에는 80억원이 투입돼 신소재 섬유와 섬유·가구·피혁의 실용화 기술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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