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설 대표 등 유공자 포상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로 24회를 맞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기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라는 내용의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는 지덕설 해동아스콘㈜ 대표이사가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조병선 평화수퍼 대표와 곽경부 내내로전자출판 대표(이상 모범 중소기업인), 임기현 경림산업㈜ 이사(모범근로자)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대 강기춘 교수가 ‘제주지역 중소기업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중소기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외형은 성장했지만 부가가치는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강 교수는 사업체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상관관계를 따져 ▲실속형과 ▲유출형으로 나누고 제주지역은 사업체당 생산액은 증가했지만 부가가치는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유출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정책대안으로 ▲상품개발 및 연구단계에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상품 출시 ▲기술확보에 핵심역량 집중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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