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순직)은 올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이사 및 감사, 분과위원장 등 20인으로 구성된 중국시장조사단을 파견, 장춘 및 연길지역과 대련의 전국과학기기전시회를 참관하는 한편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중국시장조사단은 1차로 지난 9월 4일부터 9일까지 장춘시 길림대학, 연길시 연변대학 등을 방문하였으며 2차로 10월 18일부터 21일 까지 대련 전국과학기기전시회를 참관했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조사단 파견을 계기로 중국의 교육훈련 및 실험장비 수준을 파악하게 됐을 뿐 아니라 조합원 생산품과 중국산의 품질을 비교해 저가 중국산과 고가 외산장비와의 틈새시장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2차 조사단의 보고서를 묶어 2002년 중국과학기기시장 동향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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