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19대 당선자 초청간담…업계 현안 공유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중소기업계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현실과 현안과제에 대해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순, 이현재, 류지영, 현영희, 이강후, 박덕흠, 윤명희, 전하진, 권은희, 손인춘, 강은희(이상 새누리당), 이상직(민주통합당) 당선자 등 국회의원 당선자 12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최정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은호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역대 어느 총선보다도 많은 15명이 중소기업과 관련해 당선됐다”며 “등원 전에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도 이제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나설 정도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중소기업단체장들도 올해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는 원년이라며 ▲경제 민주화와 동반성장 문화정착을 통한 양극화 해소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유지를 위한 투자확대 등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여건 조성과 원활한 인력공급 촉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는 “중소기업이 어려운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용만 바뀌었지 동일하다”며 “중소기업이 더 이상 도움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 중소기업계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서 참석한 다른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중소기업을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소기업계 출신 19대 총선 당선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손인춘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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