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취업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전국 최초로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도시철도1호선에 ‘달려가는 취업정보열차’를 편성, 지난 18일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취업정보열차 운행 첫날 오전 11시 박촌역에서 기념식 및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취업정보열차는 1일 5∼6회(오전과 오후 2∼3회씩) 계양역∼송도국제업무구역을 왕복운행한다.
고객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는 취업정보만을 제공하며, 오후 시간대에는 구인·구직상담과 함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 열차는 내부 광고판 전체를 취업지원사업 정보로 독점 게시하며 고용노동 관련 홍보책자도 열차 내에 비치했다.
객실 내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전문 직업상담원이 취업지원사업 캠페인 활동과 함께 즉석 상담을 하게 되며, 객실 맨 앞 칸에는 별도의 공간에 상담좌석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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