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주남)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문주남 도자기타일조합 이사장은 “지난 50년간 조합은 도자기산업의 10대 수출전략산업 지정과 일본산 수입도자기 감시품목 지정, 중국산 수입타일에 대한 덤핑관세 부과, 절수형 위생도기 개발 등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또 “도자기 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이다”며 “1990년대 들어 속칭 굴뚝산업이라 하여 정부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도자기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인식하고 정부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5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도자기타일조합의 반세기 역사를 담은 ‘근대도기 50년사’를 공개했다.
또한 도자기타일산업 발전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1명이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주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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