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학교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국제대학교(총장 이종연)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와 대학의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맞는 인력을 키워내기 위해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 공동사업운영 및 학생 현장실습 ▲해외인턴쉽 맞춤인재양성 ▲맞춤형주문식교육을 통한 해외파견 직원 및 현장관리자 어학연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정인호 인력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대기업의 3배 수준인 3.5%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송재희 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이종연 국제대학교 총장이 지난 13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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