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문화투어는 6월29일과 30일 2일간 한라산 등반, 향토문화투어 등 모두 6개의 코스가 준비돼 있다.

■A코스(한라산 등반)
성판악에서 출발하는 등반코스는 사라오름까지로 12.8Km를 4시간에 걸쳐 왕복하게 된다. 사라오름은 해발 1,324미터로 정상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어 ‘작은 백록담’ 이라 불리운다.
제주도 내 386개 오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라오름이 일반에 개방된 것은 2010년 11월로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오름 40여개 가운데 처음이다.
성판악휴게소에서 2km 정도는 홋카이도 부럽지 않은 삼나무숲 터널이 계속된다. 한여름에도 숲이 하늘을 덮어 터널을 만들 만큼 울창한 것이 특징이다.

■B코스 (향토문화투어I)
이 코스는 행사장인 롯데호텔을 출발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을 들러 송악산 투어, 건강과 성 박물관, 구억누리매화원 관람으로 이어진다. 총 소요시간은 6시간20분 정도다.
세계 최고의 호기심 박물관 ‘믿거나 말거나(Believe It or Not)’는 모험가 로버트 리플리가 전세계 198개국을 누비면서 수집한 기묘한 사실의 방대한 기록과 수집품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종이와 동전으로 만든 자동차, 휴지로 만든 웨딩드레스 등 기이한 전시물들이 관람객을 반긴다.
구억누리매화원은 매화꽃 가득한 테마공원으로 인공폭포, 인조동굴 등을 갖췄고 ‘건강과 성 박물관’은 성 건강과 성교육을 중심테마로 다양한 성문화를 접할 수 있다.

■C코스 (향토문화투어Ⅱ)
이 코스는 다빈치뮤지엄 및 오설록 관람, 요트투어로 이어지며 6시간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다빈치뮤지엄은 천재 화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미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이 3백여점 전시돼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인체 해부학 및 다빈치 노트의 사본과 디지털자료 등이 선보인다.
한국 최초의 차 박물관인 오설록 녹차 박물관은 매년 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차의 역사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구(茶具) 및 산지에서 채엽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다.
중문 마린파크에서 출발하는 요트투어는 유럽형 최신 초호화 요트에 승선, 주상절리 등을 감상한다.

■D코스 (향토문화투어Ⅲ)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견학과 제주 올레길 7코스 투어로 6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세계 최고의 호기심 박물관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세워져 있으며 세계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박물관체인 이다.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를 출발해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외돌개는 고기잡으러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A코스(우도투어)
이 코스는 우도와 선녀와나무꾼 투어로 구성됐다. 우도는 부서진 산호로 이뤄진 백사장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우도 8경이 유명하며, 1950~80년대를 재현해 놓은 선녀와나무꾼 테마파크는 ▲서울역과 추억의 사진관 ▲장터거리 ▲추억의 학교 ▲도심 상가거리 ▲추억의 내무반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B코스(향토문화투어)
구억누리매화원과 프시케월드, 용두암을 둘러보는 코스다.
매화꽃 가득한 테마공원 구억누리매화원을 보고 나비를 주제로 한 박물관 프시케월드를 관람한다.
프시케월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나비와 곤충 3천여 종등 10만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나비 박물관으로 나비와 곤충을 활용해 다양한 신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