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이동통신서비스시장 2007년 29조원규모 성장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이 데이터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07년 2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IDC는 최근 펴낸 ‘한국 이동통신 시장현황 및 분석보고서, 2002∼2007’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이 올해 18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뒤 연평균 1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회사는 보고서에서 “국내 이동통신은 지난해 말 가입자 3천234만명, 보급률 67.9%로 가입자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음성부문 매출이 정체하고 있으나 비음성 부문의 비중이 점차 확대돼 음성 서비스의 사용자당 매출액(ARPU)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T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www.ansansw.org)는 내달 18일부터 5주간 IT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될 이번 교육은 10년 경력의 IT전문강사가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프로그래밍 ▲데이터 모형화(Data Modeling) ▲서버 관리 등 5개 과정을 강의한다. 교육은 8월18일부터 10월24일까지 안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하루 3시간씩 진행된다.
과목별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참가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안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31>492-9949)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정보 유출범죄 급증
기관·단체·기업 등에서 보유·관리하는 개인정보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청 수사국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업체가 관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정보통신망 이용보호법 위반 사건은 2000년 356건에서, 2001년 1천340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3천173건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2천62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1천679건)에 비해 22.8% 늘어났다. 금융 신용정보 유출 등도 2000년 85건에서 2001년 112건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79건으로 주춤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이미 63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24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