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민간기구가 설립됐다.
국토해양부는 판교테크노밸리 엠텍IT타워빌딩에서 재단법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SPACEⁿ)을 개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SPACEⁿ은 국토부가 작년 5월부터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을 시장 친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형태의 민간 운영기구다.
SPACEⁿ의 초대 이사장은 한훈전 KT네트웍스 대표가 맡았다.
정부가 민간과 함께 SPACEⁿ의 설립을 주도한 것은 포털의 지도서비스 또는 각종 부동산·상권 분석 서비스 등 공간 정보를 활용한 신산업이 창출되면서 국가가 보유한 공간 정보의 민간 공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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