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북 울릉도에서 조합원 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조합원 최고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농기계조합 창립 50주년을 자축하고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는 10월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2)는 축산기자재 및 원예자재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예년에 비해 규모를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홍보는 물론 효율적인 전시장 구성을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농기계수요 감소로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농기계 역사관, 물류센터 등을 갖춘 농기계수출종합유통지원센터 건립을 착실히 추진해 수출을 촉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농기계조합이 지난달 14~16일 울릉도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세미나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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