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종합전자회사인 현대오토넷은 세계 최초로 쌍방향 라디오를 개발 중이며 올 4·4분기 시제품 출시에 이어 내년 초에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쌍방향 라디오는 문자로 제공되는 정보 중 원하는 것을 구매 가능토록 한 제품.
예컨대 운전자는 방송을 들으면서 라디오창에 문자로 제공되는 곡명, 가수, 음악파일 가격 등의 정보를 이용해 구매를 예약하고 예약된 정보는 근거리 무선통신인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된 뒤 인터넷에 자동 저장되며 이후 운전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확인을 하면 최종적으로 구매가 이뤄진다.
음악 정보뿐만 아니라 교통, 항공, 날씨, 증권, 공연 등 각종 콘텐츠의 구매및 추가 정보 요청도 가능하며 간단한 설문에도 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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