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무기안료 및 착색제 전문 제조업체인 (주)우신피그먼트 장성숙(55)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977년 안료전문회사인 우신피그먼트를 설립, 안료의 액상화 신기술개발을 통해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에는 33명의 종업원이 연매출 41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그동안 고가에 수입해오던 안료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독일기업으로부터 원재료를 저렴하게 수입해 가공·공급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연구개발에도 주력해 기존에 널리 쓰이던 크롬옐로우·몰리브덴오렌지 등 중금속안료를 무독성 친환경안료로 대체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여성 기업인으로서 경영전반에 걸쳐 회사를 개방하고 대화의 창을 마련해 종업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단 한건의 노사문제 없이 투명하게 회사를 경영해 오고 있다.
회사 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자녀 학자금 지원은 물론 최신식 기숙사와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는 등 종업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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