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거래은행을 2곳에서 4곳으로 늘린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기존 기업은행과 제주은행에 이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서도 공제부금을 내거나 공제금 대출·상환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다.
이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제기금을 더 쉽게 이용해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 등을 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은 거래처 부도에 따른 연쇄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화 지원 차원에서 1984년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상호 부조 공제 제도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는 현재 중소기업 1만3천320여곳이 가입돼 있다.
전석봉 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거래은행이 제한되다 보니 중소기업들이 공제기금을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며 “이번 국민, 신한은행으로의 거래은행 확대를 시작으로 타은행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공제기금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2-2124-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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