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으로 재건축돼 최근 개장한 군산 공설시장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90여년이 된 낡은 전통시장을 허물고 현대식 건물로 재단장한 군산 공설시장의 놀라운 변화를 둘러보려고 전국 자치단체와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3월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재개장한 공설시장이 최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한 ‘2012 시장투어 추천 코스’로 지정되면서 반응은 더욱 뜨겁다. 지난 5일에는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과 마포 농수산물 시장 입주자 등 30여명이 이곳을 찾아 현대식 시설을 둘러보고 시장운영 상황 등을 참관했다.
시비와 국비 290억이 투입된 공설시장의 현대화 사업 이후 시장의 매출이 곱절로 늘면서 상인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재개장 4개월 현재 평일엔 5천만원, 주말에는 7천만~8천만원으로 매출이 이전보다 배 이상 는 것으로 군산시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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