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은 연평균 6%에 육박하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신수종(新樹種) 수출 유망품목 발굴,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현지 글로벌기업 납품 확대를 CIS 시장 진출의 3대 전략으로 삼아 각종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코트라는 “철강제품, 의료기기·의약품, 송배전 기자재, LED제품, 지능형교통망시스템(ITS) 관련 제품 등을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수출확대 사업을 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대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현지 공급망에 국내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영호 사장은 “최근 기업 환경이 좋아지면서 국내 중소기업에도 길이 열리고 있다”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는 CIS 지역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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