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예협동조합(최석현)은 광주광역시, (재)광주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일간 광주디자인센터에서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우수 공예문화상품이 지역을 뛰어 넘어 세계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공예문화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이 특강에 나섰고 한국공예사업연구소 최연수 소장이 ‘마케팅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공예문화상품의 명품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최 원장은 ▲지역 공예마을 육성 시범프로젝트 사례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문화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서울 인사동 11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일본의 가나자와, 이탈리아의 DOMO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내·외 성공사례와 함께 지역의 공예문화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의 공예문화상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발표가 이어졌고 지역 공예디자인 관련 대학생과 공방 대표자 등이 함께 여수 세계박람회를 찾아 각국의 문화와 첨단 기술, 상품 등을 견학하는 문화탐방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정여배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시는 민선5기 핵심가치로 행복한 창조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공예문화산업 육성 정책을 토대로 지역 공예문화상품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공예문화산업육성 기본 계획 수립 △공예디자인전문 인력양성 △공방 육성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수제공방육성사업 △공예품대전 등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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