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이상의 서비스를 창조하겠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고객 중심의 민원 처리를 위해 시행한 ‘민원행정치리 시스템 혁신’이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화·창원·광주 국가산업단지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민원처리의 40%를 ‘민원행정처리시스템 혁신’으로 처리한 것이다. 산단공은 시범 실시가 성공적이라 판단하고 당초 10월로 예정했던 시범서비스 종료계획을 조기 단축해 9월 초에 전국 관할 산업단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찾는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진정한 기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6월 ‘민원행정처리시스템 혁신’을 선언했다. 기업이 직접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를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온라인 사전방문예약 서비스’가 주요 내용이다.
이 서비스로 일선 민원 창구 직원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상담, 처리하는 일은 고객 지향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민원인이 창구를 방문하려 할 때도 미리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두면 민원인 방문 시각에 맞춰 희망 사항을 처리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방문민원 서비스를 통해서는 ▲공장설립완료신고 ▲사업개시신고 ▲소규모, 임차업체 입주계약 ▲임대신고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산단공은 이달 중으로 자체 규제 및 법령 규제를 면밀히 분석해, 불필요규제, 복잡한 절차, 불필요한 서류 등은 대대적으로 개선해 민원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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