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 구미5 국가산단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포항, 광주·전남, 장항 등 국가산업단지 3곳의 토지 보상을 하반기부터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3개 산단에 대해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이후 본격적으로 주민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중 공사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보상이 진행중인 대구 국가산단은 연내 보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구미5 국가산단은 지난 4월말 착공했다. 5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지정 이후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재정사정 등으로 지연돼 왔다.
국토부가 추진중인 5개 국가산단 면적은 총 3천90만7천㎡ 규모이며 단지 조성 사업비로 총 5조4천592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이들 5개 국가산단이 준공해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09조원의 생산 효과와 55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